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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9월까지 하락세 전망…이란 우려 완화 등 원인

뉴욕·뉴저지주 휘발유값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5일 뉴욕 메트로 지역 평균 휘발유값(이하 레귤러 기준)은 갤런당 4.09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15센트 하락했다. 롱아일랜드는 3.99달러를 기록해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4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뉴저지주 버겐·퍼세익 카운티 역시 3.66달러로 한 달 만에 14센트 떨어졌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73달러로 한 달 전 3.91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연중 최저치인 배럴당 93.98달러에 마감됐다.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휘발유값이 오는 9월까지 평균 3.79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에 발표한 예상치에서 16센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또 올해 휘발유 가격 평균은 갤런당 3.71달러, 내년에는 3.67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유가 급등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이란의 핵개발 우려가 완화되고 유럽의 휘발유 수요가 줄어든 것이 가격 하락을 유도했다”며 “당분간 휘발유 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2012-05-15

개스값 하락세 지속…일부 "갤런당 3불까지 떨어질 것"

 개스값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AAA(전미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0일 워싱턴 메트로 일원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평균 3.786달러, 미드 3.971달러, 프리미엄 4.094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약 10센트, 한달 전보다는 약 30센트 떨어진 가격이다. 또한 레귤러 개스값이 4달러를 웃돌던 1년 전에 비해서도 상당한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버지니아주가 레귤러 3.616달러로 한달 전 3.924달러에 비해 30센트 이상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미드 3.797달러(4.073달러), 프리미엄 3.926달러(4.195달러)로 조사됐다. 반면 워싱턴 DC의 경우 레귤러는 3.934달러(한달전 4.184달러), 미드 4.145달러(4.359달러), 프리미엄 4.257달러(4.481달러)로 아직까지 4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주는 레귤러 3.708달러(한달 전 3.996달러), 미드 3.878달러(4.151달러), 프리미엄 4.010달러(4.277달러)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AAA 미드-애틀랜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지난 한주간 개스값이 평균 4센트, 1년 전보다는 20센트 하락했다.  메릴랜드대학 피터 모리치 경제학 교수는 “개스값이 갤런당 3.50달러 이하로 떨어진다면 고용시장도 살아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외식을 하고 새 옷을 사는 등 경제생활이 지금보다 활성화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 여름이 가기 전에 갤런당 3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승림 기자 

2012-05-10

개솔린값 한 달째 내림세…일리노이주 두 달만에 3달러대 진입

미국내 개솔린 소비자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9일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전국 주간 평균 개솔린 소비자가격은 지난 7일 갤런당(이하 레귤러 기준) 3.79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2일 갤런당 3.941달러에 비해 3.8% 떨어진 것이며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4~9월 평균 개솔린 가격 예상도 지난달 보다 16센트 낮아진 3.79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시카고는 아직도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비슷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9일 현재 시카고 다운타운 평균 개솔린 가격은 4.356달러로 일주일 사이 4.3센트, 한 달 전보다는 21센트 떨어졌다. 일리노이 주는 평균 3.953달러를 기록해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4달러 선 아래로 내려왔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개솔린 가격이 이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가 급등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이란의 핵개발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로 수요가 줄어든 것이 유가 하락을 유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유가를 잡기 위해 이른바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적극 대응한 것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원유시장에 대한 감시와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5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은 ‘정치적 술수’라고 비난했지만 5주 연속 유가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입장이 편하지 않게 됐다. 유가 급등은 그동안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김주현 기자

2012-05-09

개솔린값 슬슬 내린다…IL·시카고 최근 1주새 10센트 하락

개솔린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 전국 개솔린 평균 값은 17일 현재 갤런당(레귤러 기준) 3.904달러로 1주일 전보다 2센트 가량 떨어졌다. 일리노의 주의 경우 17일 평균 가격은 4.058달러로 1주일 전보다 10센트 가깝게 떨어졌고 시카고 역시 갤런당 4.222달러로 지난 주 같은 기간보다 10센트 이상 인하됐다. 전문가들은 큰 변수가 없는 한 개솔린값이 계속 떨어져 5월 초에는 3.7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스버디닷컴의 패트릭 데한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 상황으로 봐서는 정점에선 벗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며 "중동사태 등 큰 변수가 없는 한 5월에는 3.70달러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국제유가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전문가들은 당분간 개솔린값 급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에너지정보청(EIA)은 개솔린값이 5월 4.01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9월까지 평균 3.95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인 경우를 반영한 결과다. 국제유가가 현재의 수준을 이어간다면 개솔린값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실제로 개솔린값은 시카고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갤런당 12~20센트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정보서비스(OPIS)의 톰 클로자 수석 애널리스트는 "개솔린값은 생각지도 않았던 뉴스로 급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앞으로 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던 사람들의 예상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임명환 기자

2012-04-17

정점 찍은 휘발유값 슬슬 내려간다…지난주 전국 평균 3.92불 이후 하락세

휘발유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USA투데이는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하 레귤러 기준)이 지난주 갤런당 3.92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9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큰 변수가 없는 한 휘발유값이 계속 떨어져 5월 초에는 3.7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스버디닷컴의 패트릭 데한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 상황으로 봐서는 정점에선 벗어난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동사태 등 큰 변수가 없는 한 5월에는 3.70달러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전문가들은 당분간 휘발유값 급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10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입 감소와 미국의 재고 증가 소식에 배럴당 101달러 선으로 내려갔으며, 11일에도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에너지정보청(EIA)은 휘발유값이 5월 4.01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9월까지 평균 3.95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인 경우를 반영한 결과다. 국제유가가 현재의 수준을 이어간다면 휘발유값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실제로 휘발유값은 LA나 시카고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갤런당 12~20센트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정보서비스(OPIS)의 톰 클로자 수석 애널리스트는 “휘발유값은 생각지도 않았던 뉴스로 급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앞으로 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던 사람들의 예상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1일 현재 뉴욕주 평균 휘발유값는 갤런당 4.15달러, 뉴저지주는 3.79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2012-04-11

"개스값 5월말부터 내릴 것", 정유사 정상 가동…공급 늘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개솔린 가격이 메모리얼 연휴를 기점으로 상승세가 꺽일 것으로 분석됐다. USA투데이는 29일 현재 전국 평균 갤런당 3.91달러(언리디드 기준)에 이르는 개솔린 가격이 앞으로도 1~2주는 계속 상승하겠지만 5월 말부터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개솔린 가격이 5월 말부터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이 시기부터 정유소들이 정상 가동되기 때문이다. 현재의 높은 개솔린 가격은 유가가 높아진 이유도 있지만 정유소들이 정비 문제로 완전 가동되지 않고 있어 개솔린 공급량이 부족한 영향도 있다. 에너지부 통계에 따르면 정유업체들은 현재 정유능력의 약 81%만 가동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정유업체들의 이맘때 평균 가동률은 89%에 달했다. 따라서 정유업계가 정상 가동되는 5월말부터는 개솔린 공급이 증가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동사태 불안 및 달러약세로 국제 원유 가격이 얼마나 오를 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LA타임스도 최근 석유 전문가를 인용해 정유업체들이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늘리지 않는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현우 기자

2011-04-29

'개스값이 살려주네' 57일째 내려…운송업계 등 숨통

극심한 불경기속 개솔린 가격 하락이 단비가 되고 있다. 최근 한달반 사이 개스비가 갤런당 1달러 이상 떨어지면서 택시나 운송 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는 것이다. 유가정보서비스(Oil Price Information Service)에 따르면 LA카운티내 갤런당 개솔린 평균가는 12일 현재 전날보다 2.1센트 떨어진 2.553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개스비는 57일째 가격 하락이 이어져 그동안 1.214달러가 내렸다. 지난 6월21일 최고가 기록을 세웠던 갤런당 4.626달러에 비해선 무려 45%가 뚝 떨어진 셈이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역시 58일째 떨어져 2.5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 인해 두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해 2월 수준을 회복한 상태다. 개솔린 가격 하락이 계속되자 택시 운송 이삿짐 업계등 고유가에 허덕이던 타운내 업체들은 반색하고 있다. H택시 운전사 김모씨는 "개스비는 운전사 부담이라 개스비가 싸질수록 운전사의 몫이 커진다"며 "주당 50달러 정도 더 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삿짐 업체도 한숨 돌리긴 마찬가지다. 현대통운의 션 최 과장은 "이삿짐 트럭에 넣는 디젤유는 개솔린보다 하락 폭이 크진 않지만 한달전에 비해 20% 정도 비용 절감됐다"며 "고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어 요금을 올리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다소 허리를 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주택 차압 등 악재 투성이던 일반 가계에도 호재가 되고 있다. 어바인에 거주하는 한모(35)씨는 "매주 2회 주유를 하는데 30달러 이상 절약되고 있다"며 "계속 개스비가 올라가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심하고 있던 차였는데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구현 기자

2008-11-12

개스값 전국 평균 2달러대 복귀···남가주는 3.2불대

전국 개솔린 평균가격이 3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전국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20일 전국 개솔린 평균가격은 갤런당 2.923달러로 전날 갤런당 2.954달러보다 3센트 가량 하락했다. 이 가격은 한달전에 비해 22% 하락한 것이며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7월의 갤런당 4.114달러에 비해서는 30% 떨어진 가격이다. 주별로는 알래스카가 갤런당 3.887달러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으며 오클라호마주는 갤런당 2.485달러로 가장 낮은 주로 나타났다.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도 하락했다. LA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이날 3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2센트 떨어진 갤런당 3.29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보다 41.1센트가 하락한 것이며 지난 6월 최고치인 갤런당 4.626달러보다 1.328달러가 떨어졌다. OC지역 개솔린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8센트가 떨러진 3.266달러를 기록했다. OC지역 개솔린 가격은 전달대비 41.9센트가 최고치인 갤런당 4.598달러를 기록했던 6월19일보다 41.9센트가 각각 떨어졌다. 남가주자동차클럽의 제리 스프링 대변인은 "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투자자들이 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줄이며 개솔린 가격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원유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LA카운티와 OC는 개솔린 가격이 폭등하기 전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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